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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비전


2019년의 소망



요한삼서 1:2

영혼이 잘 됨 같이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라



“에스겔 47장의 꿈을 꾸다”

 할렐루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한 해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지난해에 저희에게 주신 큰 은혜와 선물은 저희 모두가 누리는 영광이 되었습니다. 만입이 있다 해도 은혜와 선물이라는 사실을 더 설명할 수는 없을 겁니다. 그래서 지난해에는 하나님이 행하실 새 일에 대한 꿈을 꾸는 것이 우리의 희망이었습니다. 그것은 교회를 향하신 하나님의 새 일이었고, 또한 저희들 안에서도 역사하실 새 일에 대한 꿈을 꾸는 것이었습니다. 저와 여러분은 그런 희망의 마음으로 한 해를 지나왔습니다. 교회는 이제 그 일을 마무리하게 되었고, 따라서 2019년에는 그 복이 교회를 통하여 여러분 각자에게 흘러넘치는 마음을 품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난해에 종종 에스겔 47장의 꿈을 꾸었습니다. 하나님은 에스겔 선지자를 데리고 성전 문에 이르셨는데, 성전의 앞면이 동쪽을 향하였고, 그 문지방 밑에서 물이 나와 동쪽으로 흐르다가 성전 오른쪽 제단 남쪽으로 흘러내린 것입니다. 그 물은 가득하여 헤엄칠만한 물이 되었고, 사람이 능히 건너지 못할 강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선지자를 데리시고 강가로 인도하여 강 좌우편을 보게 하시는데, 나무가 심히 많았습니다. 놀라운 것은 그 물이 흘러서 바다에 이르게 되는데, 흐르는 그 물로 인하여 바다의 물이 살아나고,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모든 생물들이 살아나는 것입니다. 결국 강 좌 우 가에는 각종 먹을 과실나무가 자라서 그 잎이 시들지 않으며, 열매가 끊이지 않고 달마다 새 열매를 맺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결국 그 물은 성소를 통하여 나왔는데, 그 열매는 먹을 만하고 그 잎사귀는 약 재료가 된 것입니다(겔47:1-12).


“예배로부터 넘치는 성소의 큰 강물”

 그 꿈의 의미는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먼저는 하나님의 임재의 영광이 성소를 통하여 나타난다는 선포요, 다음은 예배하는 처소가 치유로 넘쳐난다는 선포였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이 예배로부터 흘러넘쳐, 죽은 자들이 살아나고 고통과 아픔의 치유가 흐르는 거룩한 역사에 대한 비전입니다. 물론 이것은 메시아 시대에 나타나게 될 하나님나라의 단면이 분명합니다. 저희가 사는 세대, 우리의 때를 향한 비전의 선포였던 것입니다.


 저는 이것이 새로운 건물, 새로운 환경에 대한 해석이라고 둘러 붙일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저희에게 예배의 회복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시며, 하나님의 거룩하심이 예배로부터 흘러넘치게 하실 것이다. 그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예배의 회복, 예배 안에서 흐르는 거룩한 치유의 강물, 그것은 생명을 살리고 인간의 연약한 육신과 아픔과 고통이 치유되는 치유의 강물이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것이 올 한 해 저희로부터 시작될 하나님의 은혜가 되기를 소망하여, 새해의 본문을 붙들게 되었습니다.


“가이오와 같은 그리스도인들”

 본문 요한삼서의 말씀은 사랑하는 사람 ‘가이오’를 향한 서신이지만, 사실은 그가 어떤 사람인가에 대해서는 더 알 길이 없습니다. 다만 ‘가이오’라는 이름이 너무 흔한 이름이었다는 점에서, 본 성경의 말씀은 ‘가이오’와 같은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시는 축복과 권면의 말씀이다. 그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사실 한국교회 내에 2절은 너무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이 구절을 축복으로 받기를 원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저희 역시 그런 소원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이 구절을 한 해 동안 붙들기를 원했던 배경은 단순한 소원 때문은 아니었습니다. 조금 전 보신, 에스겔 성전의 비전이 지난 한 해 동안 제 마음을 붙들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성소에서의 거룩함, 하나님의 영광과 임재가 예배로부터 흘러넘치는 꿈이었습니다. 거룩한 생명의 역사가 강물처럼 흘러서 생명을 살리고, 인생을 살리는 치유의 꿈, 그것이 성소에서부터 흘러 강을 이루던 소망이었습니다. 그것은 예배의 회복이며, 예배의 회복 안에서 보게 될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이런 점에서 요한삼서의 ‘가이오’라는 사람은 특정 인물이 아닌, 우리 모두를 향한, 다시 말하면 예배를 소중히 여기며, 예배로 신실한 믿음의 삶을 살아가는 사랑하는 성도들의 이야기가, 본문의 구절이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희는 올 한 해를 지나면서, 하나님이 사랑하시고 성도들이 사랑할 수 있는 영혼이 바르게 서 있고, 건강한 영혼을 지닌 신자가 되어야 되겠다. 그 꿈으로 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2절은 기도요, 축복입니다. 그러나 이것을 받을만한 그릇이 준비된 사람을 향한 축복이며 기도입니다. 그것이 바로 영혼이 잘 되어 있는 사람, 건강한 영혼을 소유한 사람, 그 기초 위에 다음과 같은 축복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범사가 잘 되기를”

 첫째는 범사가 잘 되는 축복입니다. 범사라는 말만큼 성경에서 많이 쓰이는 단어도 드물 겁니다. 모든 것을 포함하며, 어느 것 하나 빈틈이 없는 단어가 범사입니다. 사실 주님께서도 기도를 가르치실 때에 무엇이든지 기도하라. 강조하셨습니다. 범사를 기도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바라는 축복과 기도는 어느 제한된 그리고 부분적인 것만의 축복이 아닙니다. 온 인격적이며 온 삶의 영역에 미치는 축복이 범사입니다. 사도요한은 그 의미를 알고 있습니다. 건강한 영혼은 이미 무엇이든 하늘의 복을 받을 그릇이 준비된 탄탄한 심령이기 때문입니다. 그 건강한 영혼 위에 부어질 하늘의 복이 범사라는 뜻은 인생 전체를 향한 하나님의 선물이 흘러넘치기를 바라는 기도였던 것입니다.


 따라서 올 해에는 진실로 건강한 영혼, 건강한 신앙, 건강한 예배의 터전 위에 세워지는 온 인격적인 축복의 강물이 흘러넘쳐 나기를 소망합니다. 성소로부터 흐르는 생명과 치유의 강물이 저와 여러분의 삶에 범사가 잘 되는 축복으로 넘쳐나기를 축원합니다.


“강건하기를”

 둘째는 강건함의 축복입니다. 사람들은 돈을 벌기 위해 건강을 잃는다는 말을 보았습니다. 돈 벌어야 합니다. 그리고 돈을 벌기 위해 열심히 살아야 하는 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돈 때문에 건강을 잃으면, 건강 되찾기 위해 벌어놓은 돈을 다 써야 하는 모순에 빠지는 것이 저희 인생입니다. 결국 돈을 위해 인생을 추구하다, 건강 잃고, 돈 다시 거기에 써야 하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오는 아픔의 고리가 저희들의 현실일 겁니다. 따라서 강건함의 축복은 영혼의 건강 못지않게 너무 중요합니다. 신앙으로 살아온 세월에 대한 가장 좋은 보상이 건강이기 때문입니다.


 그런고로 여러분의 건강도 이제는 성소에서 흐르는 치유의 강물로, 예배 중에 임재하시는 거룩하신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며, 믿음으로 살고 신앙으로 살고 건강한 영혼으로 살아온 세월에 대한 보상으로, 하나님이 여러분의 건강을 붙드시며, 아픔과 고통을 이겨 새로운 치유의 자리로 나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한 해가 밝았습니다. 이제는 우리도 본격적으로 하나님의 복을 누릴 수 있겠다. 교회에 복을 주신 것은 그만한 그릇이 되었기 때문이 아닌가, 확신합니다. 그런고로 이제는 저희가 복을 받을 차례입니다. 저희는 그 동안 건강한 공동체를 세워 왔고, 거룩한 예배를 꿈꾸며 섬기며 살아온 것, 확신합니다. 그릇이 있다면, 받을 수 있습니다. 이제는 성소에 부어주신 그 강물의 은혜가 저희들의 심령에 흐를 차례입니다. 그것은 범사가 잘 되고, 강건함의 축복을 받는 생명과 치유의 강물입니다. 한 해를 시작하는 지금부터 마감의 그 시간까지, 저와 여러분 각자의 삶에 이와 같은 큰 은혜의 강물이 흘러넘치는 2019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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